2024년 11월 25일(월)

'너의 이름은.' 더빙 논란에 김소현이 보인 반응

인사이트Instagram 'wow_kimsohyun'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김소현이 '너의 이름은.' 더빙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4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군주-가면의 주인' 종영 인터뷰에서 김소현은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더빙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소현은 더빙 논란에 대한 질문에 조심스럽게 답변했다.


그는 "처음에는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해 제작을 한다고 해서 재능 기부식으로 제의가 들어왔다"며 "이런 기회가 흔치 않아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wow_kimsohyun'


이어 "여러 가지 논란이 많은데 내부적인 것들은 몰랐다"며 "'군주' 촬영 중이라 시간이 부족했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논란이 있는 것도 후에 알았고 그런 부분을 다 찾아봤다"며 "잘 알지 못하고 시작했던 부분이라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며, 이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소현은 배우 지창욱과 함께 13일 개봉한 '너의 이름은.' 한국어 더빙판에 주연배우로 캐스팅됐다.


'너의 이름은.'은 당초에 전문 성우를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해 주인공으로 캐스팅할 예정이었다.


인사이트영화 '너의 이름은.' 포스터


그러나 김소현과 지창욱이 캐스팅되면서 성우 오디션이 불발돼 논란이 불거졌다.


'너의 이름은.' 더빙판 예고편이 공개되자 김소현과 지창욱의 목소리가 영화 속 배역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김소현은 MBC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여주인공인 '한가은' 역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창욱X김소현, '너의 이름은.' 더빙판 목소리 출연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우리말 더빙판으로 돌아온다. 더빙판의 주역으로는 배우 지창욱, 김소현, 이레가 합류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