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쇼미6'의 어두운 분위기를 담당하는 래퍼 우원재를 닮은 캐릭터가 전해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우원재가 이그니토를 꺾고 4차 예선 무대에 진출했다.
첫 방송부터 특유의 어두운 느낌으로 랩을 쏟아내는 우원재에 1차 예선을 심사한 타이거JK부터 지코, 도끼 등 프로듀서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쟁쟁한 래퍼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나타내는 우원재였기에 시청자들도 그에게 많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우원재를 닮은 애니메이션 '스폰지밥' 케릭터가 전해져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면 속 스폰지밥은 감기에 걸려 두꺼운 모자를 쓰고 목도리를 한 채 서 있다.
누리꾼들은 스폰지밥의 이 모습이 항상 남색 비니를 쓰고 출연하는 우원재와 닮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어두운 분위기의 우원재에게 '어둠의 래퍼'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회가 거듭될수록 큰 주목을 받는 우원재가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우원재는 8일 본인 SNS에 "나는 평범한 22살"이라며 "이 세상엔 저보다 훨씬 아파온 분들이 많다. 제가 감히 그분들의 억울함과 여러 감정을 다 아는 것 마냥 보여지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긴다"고 말했다.
이어 "내 음악을 통해 행동이나 생각을 바꾸지 말아달라. 그저 나는 공감과 위로를 받고 싶은 어린 마음으로 음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