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이 개봉 11일 만에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지난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은 이날 하루에만 25만 6,8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온 스파이더맨의 누적 관객 수는 15일 현재 474만 1,810명이 됐다.
스파이더맨이 이처럼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큰 이유는 영화의 높은 완성도와 함께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기 때문.
실제로 2위를 차지한 '박열'은 지난 14일 4만 5,987명을 동원하는 데 그쳐 205만 1,262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한편 3위는 2만 1,784명을 불러 모은 '플립'이 차지했다. 이어 '카3:새로운 도전', '내 사랑' 등이 뒤를 이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