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백년손님' 제작진이 후포리 회장님 고(故) 최복례 할머니의 1주기 추모 영상을 준비해 그리움을 더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후포리 회장님 故 최복례 할머니 1주기를 맞아 추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후포리 할머니들은 그리운 故 최복례 할머니가 모셔져 있는 사찰까지 직접 찾아가 영정 사진을 보며 오랜만에 인사를 나눴다.
당장이라도 반겨줄 것 같았지만 영정 속 故 최복례 할머니는 아무 말도 없이 자신을 찾아온 후포리 할머니들을 그저 바라볼 뿐이었다.
이 모습에 후포리 할머니들은 故 최복례 할머니의 빈자리에 그리움을 느끼며 참아왔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故 최복례 할머니는 지난해 집에서 주무시다가 다음날 영원히 깨어나시지 못하셔서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나셨다.
'백년손님'을 통해 알려진 '후타삼(후포리 타짜 삼인방)' 최고령자인 故 최복례 할머니는 따뜻한 성품과, 호탕하고 재치있는 말솜씨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벌써 1주기라니 시간이 빠르다", "후타삼이 그립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故 최복례 할머니를 그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