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평소 남자친구 김민기가 금연하길 바랬던 홍윤화가 담배 피우러 잠시 자리를 비운 김민기를 두고 도망가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달 29일 개그맨 김민기는 자신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윤화의 알콩달콩한 일상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날 대학로에서 데이트를 하던 홍윤화는 남자친구 김민기가 잠시 담배 피우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몰래 차를 끌고 도망갔다.
이를 뒤늦게 알아차린 김민기는 차량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면서 "홍윤화 씨가 담배 피우는 사이에 차를 끌고 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왜 그랬나 이유를 물어보겠다"며 김민기는 도로 한 켠에 세워진 차량 문을 열고 탑승했다.
남자친구 김민기에 차에 타자 홍윤화는 자동적으로 "오빠, 차가 맘대로 움직였어"라고 애교 부리며 변명(?)을 하기 시작했다.
김민기는 "응? 왜 그랬어?"라고 재차 물었고 홍윤화는 말뚱말뚱 카메라를 쳐다보며 "이거 뭐야?"라고 말을 돌려 웃음을 안겼다.
이를 접한 팬들은 "차가 담배 싫어해서 저절로 움직인듯", "표정이 리얼 귀요미", "이쁜사랑 응원합니다" 등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홍윤화와 김민기 두 사람은 지난 2010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올해로 8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진행된 인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지치지도 않는지 서로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달달한 모습을 보여 부러움을 자아내게 했다.
당시 김민기는 "매일 매일 (윤화에 대한 매력이) 늘어 말하기 너무 어렵다"며 "윤화는 매력이 흘러 넘쳐 하나로 딱 정의 내리지 못하겠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연인 홍윤화는 "오빠는 좋은 사람이다"고 한마디로 딱 정리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