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그우먼 김영희가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여자들의 다이어트'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희는 여자들의 다이어트에 대해 "여자들은 남의 말을 듣고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충격을 받을 때 살을 뺀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영희는 "한창 '앙대요~'로 한창 인기가 있을 때 제가 옷을 좋아해서 옷을 잘 사 입었다"며 "그런데 모 브랜드에서 '자기네 옷을 입지 말아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고 밝혀 주위에 충격을 안겼다.
이유가 뭐냐고 묻는 출연진들에게 김영희는 "살찐 상태에서 옷을 입으니까 폼이 안 난다고"며 "내 돈 주고 사 입었는데..."라고 당시 억울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혁재는 "개그맨들에게는 가끔 그런 전화 온다"며 거들었고 출연진들도 "너무 한 것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
김영희는 "그때 너무 충격을 받고 살을 빼기 시작했다"며 "9kg 정도를 감량했다. 그러고 나서 같은 브랜드 옷을 사 입었더니 그 브랜드가 내 사진을 걸더라"고 자신이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010년 KBS 25기 공개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김영희는 '개그콘서트'에서 '끝사랑' 코너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