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쌈, 마이웨이'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현실적이라 시청자에게 폭풍 공감을 받았던 흙수저 4인방의 이야기 '쌈, 마이웨이'가 화제 속에 종영을 맞았다.

'인생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지만 짠내 풀풀 풍기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명대사가 없었으면 지금의 영광은 없었을 것이다.

취준생 애라, 직진남 동만, 눈물녀 설희, 미련남 주만 네 사람이 만들어 내는 풍경은 웃고 있는데도 자꾸만 눈물나게 한다.

가진 것 없이 냉혹한 현실에 내몰려 이리저리 나부끼는 청춘이지만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오뚜기 같은 청춘들의 '쌈, 마이웨이' 속 눈물 어록을 모아봤다.

1. "꿈 그냥 없는 걸로 치자. 나 하나쯤 꿈 없어도 세상 잘만 돌아간다."

KBS 2TV '쌈, 마이웨이'

2. "소소? 행복이 왜 맨날 치사하게 소소해야 돼?"

KBS 2TV '쌈, 마이웨이'

3. "거짓말에 하얀색이 어딨어? 왜 네 맘대로 하양이래?"

KBS 2TV '쌈, 마이웨이'

4. "하지마세요. 저 붙이실 거 아니잖아요. 그럼 상처도 주지마세요! 저도 상처받지 않을 권리 있습니다."

KBS 2TV '쌈, 마이웨이'

5. "돈이 있어야 꿈도 꾸고 마음도 쓰는 거잖아요."

KBS 2TV '쌈, 마이웨이'

6. "우리는 항상 시간이 없었다. 남보다 일찍 일어나고, 남보다 늦게 자는데도 시간이 없었다."

KBS 2TV '쌈, 마이웨이'

7. "야 꼬동만이! 꼴통은 맞는데 허접은 아니야. 넌 될 놈이야. 난 알아"

KBS 2TV '쌈, 마이웨이'

8. "울고 싶을 땐 센 척하는 게 쿨한 게 아니고, 울고 싶을 땐 그냥 우는 게 쿨한 거야."

KBS 2TV '쌈, 마이웨이'

9. "우리 지금 그냥 권태기인 거야, 아니면 헤어지는 중인 거야? 나는 요즘 너랑 같이있는게 더 외로워"

KBS 2TV '쌈, 마이웨이'

10. "나는 어제 헤어졌고, 오늘도 웃는다"

KBS 2TV '쌈,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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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