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취재진 걱정에 우산 사양하고 비 맞으며 인터뷰한 송중기 (영상)

인사이트SBS '본격 연예 한밤'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예비신랑 송중기가 비를 맞고 있는 취재진을 걱정해 자신도 우산을 사양하는 빛나는 매너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결혼 발표 이후 영화 홍보를 위해 첫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송중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장에는 송중기의 인터뷰를 촬영하기 위해 여러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인사이트SBS '본격 연예 한밤'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들이 속속들이 모습을 보인 가운데 송중기 또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송중기는 다른 배우들이 향하는 행사장이 아닌 반대 방향으로 발걸음을 틀어 취재진과 팬들 앞에 섰다.


그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길거리에서 자신을 기다린 취재진을 위해 "몇 시부터 오셨느냐"고 질문을 던지며 "비 오는데 이렇게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 그리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넸다.


인사이트SBS '본격 연예 한밤'


또한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친절하게 답하며 시종일관 매너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결혼 발표 후 팬들에게 처음으로 나섰다. 소감 좀 말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떨린다. 워낙 처음 겪는 일이니까"라며 "긴장되고 그런데 좋은 일이니까 많이 축복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심경을 전했다


특히 그는 비를 맞고 있는 자신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스태프에게 "괜찮다"며 자처해 비를 맞으며 인터뷰에 응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송중기는 연인 송혜교에 대한 질문에 "긴장하지 말고 잘하라고 했다"며 자연스러운 애정을 드러내며 달콤함을 풍겼다.


Naver Tv SBS '본격 연예 한밤'


"'자기야'라고 불러"…송중기가 밝힌 '예비신부' 송혜교 '애칭' (영상)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배우 송중기가 폭우 속 인터뷰에서 예비신부 송혜교를 언급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