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내려" 운전미숙 안재홍 대신 폭풍 후진하는 송하윤 (영상)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운전이 미숙한 안재홍을 위해 대신 운전대를 잡은 송하윤이 '폭풍 후진'으로 안재홍을 심쿵하게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쌈, 마이웨이'에서는 백설희(송하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차를 구입한 김주만(안재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만은 아침부터 직접 싼 도시락을 건네주며 설희를 감동시켰다. 이후 해외파견 간 동료에게 싸게 구입했다는 자동차를 보여주며 설희에게 '카풀'을 제안했다.


특히 주만은 핑크색을 좋아하는 설희를 위해 카시트부터 방향제, 핸들 커버 등 차 안을 온통 분홍색으로 튜닝하는 노력도 보였다.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하지만 주만의 이런 노력에도 설희는 "안 타"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뒤돌아선다.


실망한 주만은 직접 차를 몰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미숙한 운전으로 난관에 부딪힌다.


이를 지켜보던 설희는 결국 주만에게 다가가 "내려"라는 한마디를 던졌고, 직접 운전대를 잡으며 프로 못지 않은 폭풍 후진을 선보이며 주만을 당황시켰다.


주만은 "설아 네가 운전을 했던가?"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설희는 "족발차. 우리 집 배달, 차로 해"라며 무심히 답변했다.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연신 감탄하던 주만은 "우리 설희가 사업을 하더니 더 멋있어지네"라고 치켜세웠고, 설희는 "니네 설희는 아니고"라며 끝까지 쿨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마지막 방송인 이날 두 사람은 주만의 끈질긴 구애에 결국 설희는 마음을 받아주며 화해를 했고,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이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Naver Tv KBS 2TV '쌈, 마이웨이'


송하윤 찾아갔다가 오빠들 만나 식겁한 안재홍 (영상)'쌈, 마이웨이' 안재홍이 송하윤의 포스 넘치는 친오빠들을 보고 두려움에 떨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