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풋풋한 '첫사랑 영화'의 바이블로 꼽히는 영화 '플립'이 드디어 내일(12일) 우리 곁을 찾아온다.
지난 8일 롯데시네마는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역대급' 첫사랑 영화 '플립'을 7년 만에 정식으로 개봉한다고 밝혔다.
영화 '플립'은 이미 지난 2010년 미국에서 먼저 개봉돼 당시 해외 팬들 사이에서 '인생 영화'로 꼽히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개봉되지 않아 영화를 기다리던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안겼다.
이후 국내 팬들이 꾸준히 '플립'의 국내 정식 개봉을 원하면서 무려 7년 만에 한국에서의 개봉이 성사됐다.
'첫사랑'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명대사'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영화 '플립'이 보고 싶다면 내일(12일) 롯데시네마를 찾아가길 바란다.
순수했던 첫사랑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오랜만에 추억에 잠기고 싶은 이들이나 가슴 설레는 로맨스 영화를 기다렸던 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한편 영화 '플립'은 이웃집으로 새로 이사 온 브라이언을 보고 첫눈에 반한 7살 소녀 줄리의 가슴 설레는 첫사랑을 다룬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