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옥타곤 키스남'이라는 루머에 시달렸던 래퍼 스윙스가 공연 중 섹시한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래퍼 스윙스의 공연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에는 무대 위에서 랩을 하다 자신을 찍던 한 여성의 휴대폰을 낚아채 뽀뽀를 퍼붓는 장면이 담겨있다.
스윙스가 뽀뽀를 하는 장면에는 '츄릅~'이라는 끈적한 소리도 고스란히 나온다.
스윙스는 자신의 클럽 목격담과 함께 확산되고 있는 '옥타곤 키스남' 루머를 의식하고 해당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과거 대전보건대학교 축제에서도 여성 관객의 휴대폰에 키스를 퍼부으며 "옥타곤 키스남이 이 정도는 해줘야지"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스윙스는 지난 5월 온라인 웹진 힙합LE과의 인터뷰에서 '옥타곤 키스남'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내가 (논현동) 옥타곤에서 키스했다고 한두 명의 글이 올라왔는데, 사실은 500명이라고 해주세요"라고 말하면서도 "그냥 스윙스가 존X 싫다고 하라고. 내가 예쁜 여자랑 키스하는 게 너무 싫다고 해. 내 인스타그램 와서 욕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었다.
ㅇㅕ러분...... 싕스가 제 폰 가져가서 뽀뽀했써요,,,,,,,, 씹,,,,,,,,,,,,,,, pic.twitter.com/dfdcQPJBaA
— 함니의 오션 (@Osshun__Gum0403) 2017년 5월 20일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