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롯데푸드 파스퇴르, 경찰청과 '지문 사전등록제' 캠페인 진행

인사이트롯데푸드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경찰청과 함께 '지문 등 사전등록제' 캠페인을 진행한다.


10일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대표 우유 제품인 파스퇴르 후레쉬 우유(930ml) 패키지에 '지문 등 사전등록제' 안내 라벨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보호자의 신청을 받아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어르신, 지적 장애인의 지문, 사진, 신상 정보 등을 사전에 등록하는 제도다.


실종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종발생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할 수 있다.


이 제도를 이용해 지문과 얼굴사진을 사전 등록하면 실종예방은 물론 실종사건이 발생할 경우 신속발견이 가능하다.


인사이트롯데푸드


실제로 2016년 전주에서 길을 잃은 3세 아동이 미리 등록한 지문정보를 이용해 5분만에 부모에게 인계되는 등의 사례들이 있다.


8세 미만 아동 실종 시 발견에 평균 94시간이 소요되는데, 사전등록을 할 경우 46분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문 등 사전등록은 가까운 경찰관서, 안전드림 홈페이지(www.safe182.go.kr), 안전드림 모바일 앱 등에서 등록할 수 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신청을 통해 이뤄지는 경찰 현장 방문에서도 등록할 수도 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관계자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실종 아동·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귀가하는데 실제 큰 도움이 되는 좋은 제도"라며 "이 제도가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패키지에 안내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에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