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올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공포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 8월 10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10일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의 개봉일 확정과 함께 새 포스터와 '숨바꼭질'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십자가가 가득한 방 안에 애나벨 인형과 한 소녀가 마주 앉아 공포감을 조성한다.
'숨바꼭질' 영상은 아이들이 애나벨 인형과 마주하며 겪는 끔찍한 사건들을 밀도 있게 다룬 모습이다.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애나벨 인형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스핀 오프 영화다.
앞서 해외에 먼저 소개된 이 영화는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신선하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컨저링' 감독인 제임스 완이 제작하고 '라이트 아웃'을 만든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점 역시 기대감을 모으는데 한몫을 한다.
한편 다음 달 10일 개봉하는 공포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국내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때문에 방학을 맞이한 10대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