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응사' 칠봉이 유연석, 김은숙의 남자된다…'미스터 션샤인' 합류

인사이트(좌) 킹콩 by 스타쉽,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응답하라 1994' 칠봉이 역을 맡았던 배우 유연석이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션샤인'에 합류한다.


김은숙 작가를 만난 유연석이 칠봉이를 뛰어넘을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10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유연석이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션샤인' 구동매 역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공식 밝혔다.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휴먼 멜로 드라마다.


인사이트tvN '응답하라 1994'


유연석은 극중 백정의 자식으로 태어나 애기씨(김태리)에게 사랑에 빠져 사랑에 전부를 거는 남자 구동매 역을 맡게 됐다.


'미스터 션샤인'은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KBS 2TV '태양의 후예', tvN '도깨비'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이병헌과 김태리가 캐스팅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다.


유연석은 지난 2013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에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남 칠봉이를 매력적으로 소화해 '밀크남'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미스터 션샤인'에서 칠봉이처럼 한 여자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보여주면서도 악역스러운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인사이트킹콩 by 스타쉽


화앤담 픽처스 윤하림 대표는 "유연석은 어떤 색을 입히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는 비주얼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서 또다시 색다른 변신을 할 그의 연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연석이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배우 이병헌과 김태리 등 역대급 주연 라인업을 최종 확정짓게 됐다.


한편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의기투합한 신작 '미스터 션샤인' 2018년 상반기 중에 방송될 예정이다.


남녀 주인공 '20살' 나이 차로 논란된 김은숙 신작 '미스터 선샤인'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선샤인'이 또다시 캐스팅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