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올해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 5일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주말 흥행에 힘입어 오전 11시 기준 관객수 300만 8,999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5일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하는 것으로 올해 개봉작 중 최단 시간 내 흥행몰이에 성공한 기록이다.
또한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빠른 흥행 속도이며 올해 일일 최다 관객수를 동원했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게 한다.
압도적인 일일 관객수는 역대 개봉 영화 중 9위 기록이며 6번째로 일일 100만명 관객을 넘어 올해 1천만명 관객을 넘어선 영화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소니 픽처스 판권 만료 이후 마블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스파이더맨의 어벤저스에 합류하는 시점의 이야기를 다뤘다.
한편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이 누적 관객수 141만 3,598명으로 2위,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가 누적 관객수 249만 6,926명을 동원해 각각 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