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걸그룹 구구단 김세정의 발랄한 여고생의 모습이 공개됐다.
9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학교 2017 여주인공 김세정'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세정은 파란 체크무늬 치마에 흰 블라우스를 입은 귀여운 여고생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해 사랑스러움을 발산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회색 체육복을 입은 김세정이 수첩을 꺼내 들고 무언가를 열심히 적고 있다.
남주인공인 김정현과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끈다.
특히 김세정은 앞머리를 내린 곱슬한 파마머리에 수수한 화장으로 극중 해맑고 긍정적인 라은호 역을 완벽 소화했다.
김세정이 연기하는 라은호는 내신 6등급으로도 웹툰 특기생으로 명문대 진학을 꿈꾸는 18살 여고생이다.
그는 완벽한 여고생을 연기하기 위해 실제 모교를 찾아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는가 하면 웹툰을 좋아하는 여고생이기에 일부러 웹툰을 찾아보며 공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세정, 김정현 주연의 KBS 2TV '학교 2017'은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