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올해 수능 '11월 16일'…영어영역에 절대평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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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11월 16일 치러질 2018학년도 수능시험 세부계획을 9일 공고했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12일간이다.


성적통지표는 12월 6일 받을 수 있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으면 된다.


재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험생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에서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 수능시험에서는 영어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영어영역과 한국사영역은 성적통지표에 절대평가 등급(1∼9등급)만 제공되고 표준점수 등은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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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영역은 필수로,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한국사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없다.


EBS 교재·강의와의 연계율은 전년도와 같은 70% 수준이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입대 등의 이유로 수능을 보지 못한 수험생은 11월 20일∼24일 원서를 접수한 곳에 신청하면 응시료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올해는 저소득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응시료(3만7천∼4만7천원) 면제 대상이 확대된다.


기초수급자 외에 법정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포함)인 경우 면제 혜택을 볼 수 있다.


학교에서 원서를 접수하는 재학생은 응시료를 낸 다음 별도 신청절차 없이 개별 계좌 등을 통해 환불 받을 수 있고,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등은 원서를 낼 때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응시료를 면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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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이 시험장에 가져갈 수 있는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0.5mm) 등이다.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발광다이오드(LED) 형태로 시간을 표시하는 시계와 통신 기능이 있는 시계 등은 모두 반입이 금지된다.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은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 점자정보단말기(2교시 수학영역)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 중3부터 'EBS'에서 수능 문제 출제 안한다"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1년 수능부터 EBS와 연계된 문제를 출제하지 않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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