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덥다는 핑계로 내의를 입지 않았던 박명수가 혼자만 발가벗겨지는 봉변(?)을 당했다.
지난 8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진짜 사나이' 특집이 꾸며져 멤버들이 훈련소에 입소해 훈련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훈련을 받던 멤버들은 체력단련 시간에 구보전 상의를 '탈의'하라는 교관의 말에 모두 옷을 벗었다.
하지만 박명수는 옷을 벗지 못하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멤버들과 훈련병들 모두 모두 반팔 내의를 입고 있었지만 박명수는 덥다는 핑계로 내의를 입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어쩔 수 없이 상의를 탈의한 채 맨몸으로 구보를 해야 했다.
혼자만 누드인 채로 올챙이배를 드러낸 박명수는 창피함에 가장 마지막 자리에서 뛰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구멍 분대장' 박명수의 활약이 돋보였던 이날 '무한도전'은 재정비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한도전'은 최근 시청률을 앞질렀던 KBS2 '불후의 명곡'을 가뿐히 뛰어넘은 14.5%(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편 이날 KBS2 '불후의 명곡'은 1부 7.0%와 2부 8.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