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석영 기자 =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연습생 이의웅이 전교 회장과 연습생을 병행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놨다.
8일 TV리포트는 귀여운 외모와 '똘똘한' 성격으로 사랑받는 이의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이의웅은 "KBS '안녕하세요' 출연 이후 캐스팅 제의를 많이 받았다"고 운을 뗐다.
원래 배우가 꿈이었다는 이의웅은 "연습생으로 지내면서 춤과 노래에 흥미를 가졌고, 자연스럽게 아이돌에도 관심이 생겼다"며 "‘프듀2’를 하면서 확신을 다졌다"고 말했다.
'프듀2' 방영 당시 많은 트레이너로부터 '똘똘하다', '야무지다'는 칭찬을 받은 이의웅은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도 학업에 소홀히 하지 않았다.
특히 그는 전교 학생회장을 역임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이의웅은 "연습생 생활을 처음 할 때는 학교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전교 학생회장이었고, 교내 방송국 활동도 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교와 연습생 생활을 병행하니 역할 갈등이 생기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난해 연습생 쇼케이스라고 작은 무대에 섰는데 힘들었지만 재밌더라"면서 "그때부터 마음가짐이 변한 것 같다. 아이돌 꿈에 포커스를 두면서 연습생 생활에 집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듀2'에서 최종 순위 23위로 아쉽게 탈락한 이의웅은 현재 데뷔의 꿈을 안고 연습생 생활에 매진 중이다.
강석영 기자 seo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