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의 남다른 팬서비스가 포착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압구정 CGV에서 포착된 톰 홀랜드의 훈훈한 일화가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홍보를 위해 1박 2일간 내한한 만큼 바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쉬지 않고 움직였다.
하지만 한 소녀팬이 "헬로"라며 인사하자, 톰 홀랜드는 손을 함께 흔들어주더니 이내 걸음을 멈췄다.
톰 홀랜드는 "티셔츠에 사인해줄까?"라고 먼저 물으며 다가와 다정다감하게 사인까지 해주고 떠났다.
그의 스태프들은 조금이라도 일정이 늦어질까 안절부절못했지만, 톰 홀랜드는 다시는 못볼 수도 있는 한국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할애하고 싶어 했다.
톰 홀랜드의 사랑스러운 팬서비스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영화 상영관 무대 위로 점프해서 올라갔는데 객석에서 환호가 터져 나오자, 스파이더맨처럼 멋있게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7일까지 149만 4,009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한 만큼 이번 주말 200만을 거뜬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