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석영 기자 = 고지용 아들 승재가 배우 정시아 딸 서우와 서울숲 데이트에 나섰다.
7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서우와 소풍을 떠난 승재네의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엄마를 쏙 빼닮은 '인형 미모'로 화제가 된 서우는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승재는 서우의 손을 꼭 잡고 에스코트하는가 하면, 과자를 먹여주며 알콩달콩한 투샷을 선보였다.
돗자리에 도란도란 앉아 도시락을 먹는 승재 부자와 서우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낸다.
같은 동네에 살고, 같은 유치원에 다니며 친해진 승재와 서우. 승재는 서우와 소풍 약속을 잡기 위해 전화 통화를 하면서부터 '서우 앓이'를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승재는 '허세 요정'으로 등극했다. 누나인 서우에게 다섯 살 반이라며 나이를 한 살 많게 얘기한 것이다.
또한 벌레라면 기겁하는 승재는 서우 앞에서 '상남자'로 변신했다. 승재는 돗자리로 기어 온 개미를 물리치며 용감한 면모를 자랑했다.
두 사람의 순수하고 귀여운 데이트 현장은 오는 9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석영 기자 seo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