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Mnet '쇼미더머니6' 의 2차 예선 일부가 담긴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참가자 양홍원을 향한 심사위원 지코의 극찬이 화제다.
지난 6일 Mnet '쇼미더머니6' 제작진 측은 과거 '고등래퍼'의 우승자였던 영비(양홍원)의 2차 예선 무대 일부가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양홍원은 무대를 펼치기 전 심사위원들과 질문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지코는 양홍원에게 "본인이 10대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고 있냐?"고 물으며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다.
지코의 질문에 양홍원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이에 지코는 "1차 예선 심사를 보면서 십자 귀걸이를 한 사람들만 50명을 봤다"고 말했다.
십자 귀걸이는 '고등래퍼'부터 양홍원이 착용했던 액세서리로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하다.
이어 지코는 양홍원의 영향을 받은 참가자들의 랩 발음도 비슷하다고 이야기하며 "(양홍원이) 10대들의 심벌이 됐다"고 언급했다.
이를 듣던 래퍼 개코 역시 "아이콘이죠 아이콘"이라며 맞장구를 쳤다.
지코는 "본인이 여기서 하는 것에 따라서 한국의 학생들이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다"고 덧붙이며 양홍원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질문이 끝나자 양홍원은 곧바로 강력한 비트에 맞춰 랩을 선보였고 심사위원들은 밝은 표정으로 그를 지켜봤다.
양홍원의 2차 예선 무대 풀버전은 7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net '쇼미더머니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양홍원은 고등학생들의 랩 배틀을 다룬 Mnet '고등래퍼'에서 '일진논란'에도 불구하고 당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든바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