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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지하철 한 량이 온통 '지드래곤'으로 뒤덮인 전철이 등장했다.
지난 6일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8월 5일까지 한달 간 지하철 3호선에서 '권지용 열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권지용 열차'의 실내·외는 온통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으로 꾸며져 있다.
여기에는 지드래곤의 역대 앨범 자켓 등을 구경할 수 있고 바닥에는 지드래곤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이자 두 번째 월드 투어 콘서트 제목인 'Act III, M.O.T.T.E'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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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차는 지드래곤의 한·중 팬 연합이 기획한 것으로 이들은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권지용 열차'의 운행 사실을 알렸다.
팬들은 "3호선 권지용 열차 운행 시작. 지드래곤+권지용 갤러리 오픈"이라는 글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이어 3호선 '권지용 열차'의 6일 운행 시간표를 공개하며 "열차에 탄 이후에 첫 칸이나 마지막 칸의 '지드래곤+권지용 갤러리'를 찾아라"라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 1량에 권지용 열차를 꾸몄다"며 "이날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한 달간 운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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