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세계 기업 브랜드 파워를 나타내는 '2017 브랜드Z 글로벌 톱10'에서 소셜미디어 기업의 발전이 두드러졌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마켓 워치는 '브랜드Z 글로벌 톱100'의 조사 내용을 인용해 기업 순위에 대해 보도했다.
위의 조사는 세계 최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그룹인 WPP와 시장조사기관 칸타 밀워드 브라운이 공동으로 조사, 발표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소셜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테크놀로지 기업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페이스북'은 2015년도에 23위에서 2016년 15위로 줄곧 10위권 밖에 위치했으나 이번 조사결과에서 5위를 기록하며, 소문만 무성하던 소셜미디어 기업의 영향력을 확인시켰다.
1. 구글- 약 284조 140억 원
2. 애플- 약 271조 3,900억 원
3. 마이크로소프트- 약 165조 6,300억 원
4. 아마존- 약 161조 840억 원
5. 페이스북- 약 150조 1천억 원
6. AT&T- 약 133조 1,200억 원
7. 비자- 약 128조 3,700억 원
8. 텐센트- 약 125조 2,300억 원
9. IBM- 약 118조 600억 원
10. 맥도날드- 약 113조 160억 원
구글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으며, 2006년 10대 브랜드에 선정됐던 제너럴 일렉트릭(GE), 코카콜라, 차이나 모바일, 말보로, 월마트, 시티그룹, 도요타 등은 순위에서 밀려났다.
한편 우리나라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삼성은 37위에 그쳤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