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선크림을 발라야만 햇빛을 차단할 수 있을까?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꼭 바르는 선크림.
외출 20분 전에는 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고 외출 후에도 수시로 덧발라야만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선크림을 바르기를 거부하는 당신이라면?
전문가들은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으로 자외선 차단지수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음식 섭취만으로 자외선 차단 지수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가 소개한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한다.
1. 감귤류
오렌지, 라임, 그레이프 등은 비타민 C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아리조나 대학(University of Arizona)의 연구에 따르면 감귤류에는 리모넨(Limonene)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꾸준히 섭취할 경우 피부암을 34% 감소할 수 있다.
2. 아몬드
아몬드는 비타민 E가 풍부하고 아몬드에서 나오는 독특한 퀘르세틴(quercetin)이라는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퀘르세틴은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향균효과로 인해 노화방지 효과도 일으킨다.
3. 석류
석류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갈색 반점이나 기미 등을 억제해 주는 효과를 일으킨다.
강력한 노화 방지 성분인 폴리페놀(polyphenol) 함유량이 높아 암세포 성장을 방해한다.
피부과 전문의 하워드 무하드(Harword Murad)의 주장에 따르면 석류는 자외선 차단 효능을 25% 끌어올려 준다.
4. 아마씨
아마씨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슷한 '리그난(lignan)' 함유량이 높다.
이 성분은 염증을 치료하고 건조한 피부에 보습을 줄 수 있다.
아마씨로 만든 기름을 주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피부 건강 뿐만 아니라 해독에도 도움이 된다.
5. 다크초콜릿
초콜릿을 먹는 사람들은 섭취를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자외선 차단능력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6. 브로콜리
브로콜리 새싹에서 추출한 '설포라판(Sulforapha)'이라는 성분은 선크림을 바르는 것보다 더 강력한 햇빛차단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다.
7. 붉은 포도
포도에서 발견되는 퀘르세틴은 자외선 노출로 인해 산화된 DNA의 손상을 줄이고 염증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또 포도는 피부 세포에 형성되는 피부암, 태양으로 인한 손상과 관련있는 활성산소의 형성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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