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오는 10월 배우 송중기와 결혼식을 올리는 송혜교 측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혼전 임신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5일 송혜교 소속사 UAA 측 관계자는 송중기와의 갑작스러운 결혼이 혼전 임신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혼전 임신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전혀 아니다"며 "현재도 새로운 드라마와 영화 등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혜교는 결혼한 이후에도 계속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못 박았다.
두 사람이 지난해 종영한 KBS 2TV '태양의 후예'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짧게 답했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 양측 소속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열애설을 부인해 온 이유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이라는 결실을 볼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