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오늘(5일) 개봉하는 톰 홀랜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극장가 싹쓸이를 예고했다.
5일 오전 10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예매 관객수 244,303명으로 예매율 81.1%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이제훈 주연의 영화 '박열'이다. '박열'의 예매 관객수는 15,804명, 예매율은 5.2%이다.
3위는 예매 관객수 10,392명, 예매율 3.4%인 '옥자', 4위는 예매 관객수 8,284명, 예매율 2.7%인 리얼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2위인 '박열'보다 무려 15배 넘게 관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
2014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이후 3년만에 돌아온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역대 스파이더맨 중 최연소인 15살 고등학생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의 멤버가 되고자 하는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어니 분)으로부터 최첨단 스파이더맨 슈트를 선물 받은 후 악당 벌처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방학 시즌을 맞아 개봉한 만큼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연 이 같은 뜨거운 관심이 개봉 후에도 계속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개봉 전 국내외 언론에 역대급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저명한 외신들은 "결점이 없는,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는 영화", "'스파이더맨2' 이후 최고의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는 최고의 피터 파커" 등의 호평을 앞다퉈 쏟아내며 마블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