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오는 10월 부부가 된다.
5일 양측 소속사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공식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이 전해지면서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지난해 '태양의 후예' 출연 당시 같은 팔찌를 착용하고 있는 두 사람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
당시 방송에 따르면 극중에서 유시진 대위 역을 맡았던 송중기와 강모연 역을 맡은 송혜교는 '커플 팔찌'로 의심되는 같은 팔찌를 차고 있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드라마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증거로 내놓으며 "커플팔찌가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고, 두 사람의 '커플 팔찌' 착용설이 급속도로 퍼졌다.
'커플 팔찌' 착용설과 관련해 당시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아는 바가 없다. 답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 두 사람은 지난해 종영한 김은숙 작가의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춰 '송송커플'로 인기를 끌었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드리며 팬분들께는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