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전 세계 영화팬들이 손꼽는 명작 중의 명작 영화 '다크 나이트'가 9년 만에 관객들을 찾아온다.
'배트맨' 보다도 압도적인 인상을 남기며 '조커' 역을 완벽히 소화해낸 故 히스 레저의 반가운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일 CGV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9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조커, 히스 레저!"라는 글과 함께 '다크 나이트'의 7월 재개봉 소식을 알렸다.
영화 '다크 나이트'는 범죄와 부패로 들끓는 고담시의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 어둠의 기사 '배트맨'과 절대 악 '조커'의 최후의 결전을 그렸다.
지난 2008년 개봉한 이 영화는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라는 기록과 함께 개봉 6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당시 영화 개봉을 앞두고 갑작스레 사망한 故 히스 레저는 고인으로는 드물게 제 81회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21세기 최고의 감독으로 손꼽히는 크리스토퍼 놀란과 크리스찬 베일, 히스 레저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영화 '다크나이트'는 오는 12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