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스마트폰 스스로 터득해 할아버지께 안부전화 한 대박이 (영상)

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제법 의젓해진 대박이가 휴대폰 단축번호를 이용해 할아버지에게 안부인사를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침에 일어나 심심한 대박이가 아빠 휴대전화를 가지고 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박이는 능숙하게 아빠 이동국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단축번호 1번을 꾹 눌렸다. 이동국의 단축번호 1번은 다름 아닌 엄마였다.


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이는 전화를 받은 엄마에게 "빠기에요"라며 자기를 소개하다가 이내 다시 "시안이에요"라고 고쳐 말한다.


엄마는 대박이의 전화에 놀라 "아빠 휴대전화로 전화 어떻게 했지?"라고 물었고 대박이는 "'여보세요' 했어요"라며 간단한 방법을 설명했다.


그 뒤 대박이는 뭐했냐는 질문에 "아빠랑 놀았어요"라며 답하는가 하면 "아빠 샤워해요"라며 엄마와 다정한 통화를 이어간다.


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마는 그만 "재밌게 놀아요"라며 끊으려 하지만 대박이는 안된다며 끊임없는 수다를 늘어놓는다.


이후 전화를 끊은 대박이는 또다시 단축번호 2번을 누른다.


할아버지에게 전화를 건 대박이는 또 다시 "빠기에요"라며 자신을 소개한다. 그리곤 할아버지의 노래 요청에 '작은별'을 열창하며 귀여운 손자의 매력을 발산한다.


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마침 이동국이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 대박이는 "빠기가 전화했어"라며 자랑스러움을 드러낸다.


대박이는 "할아버지 사랑해요"라는 애교 섞인 말을 전하며 통화를 마쳤다.


한편 대박이의 사랑스러운 하루를 담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4시 50분에 방송된다.


Naver Tv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안이'를 '빠기'라고 부르지 못하자 아쉬움에 눈물 흘린 수아 (영상)수아가 추억이 많은 동생의 애칭 '빠기'라는 이름을 못 부르고 이제 본명인 시안이로 불러야 한다는 생각에 아쉬움 섞인 눈물을 보였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