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유치원에서 산타의 존재를 믿는 어린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암호(?)로 제작한 안내문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느 유치원에서 원생들의 가정에 보낸 크리스마스 관련 안내문이 소개됐다.
영어와 한자를 풍부하게 사용해 쓴 이 글은 언뜻 보면 딱딱한 인상을 준다.
하지만 이 안내문은 한 유치원 선생님이 산타가 실재한다고 믿는 아이들이 진실을 알고 실망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글이다.
때문에 선생님이 치밀하게 준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상세히 나와있지만 아이들이 이를 알아챌까봐 염려할 필요가 없다.
이런 센스있는 선생님이라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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