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마약 같은 중독성에 끊을려야 절대 끊을 수 없는 야식.
헬스를 끊겠다는 다짐은 다 먹은 후 후회가 밀려오는 그때뿐, 잠자리에 가까워질 때면 어김없이 야식을 찾게 된다.
진정 먹고 싶은 음식을 맘껏 즐기면서 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믿기지 않겠지만 지금부터 소개할 내용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야식을 먹고도 칼로리 폭탄에 노출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니 간밤에 닭 다리를 뜯고 다음 날 후회하길 반복하고 있다면 아래의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금 당장 실행해보길 바란다.
1. 지하철에서는 쿨하게 자리 양보하기
엉덩이가 무거우면 내 몸도 덩달아 무거워지는 법.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앉을 생각 말고 일어나서 발뒤꿈치를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해보자.
서서 가는 것은 앉을 때보다 2배 이상의 열량을 소모시키며 발뒤꿈치를 이용한 스트레칭은 발목과 무릎 강화에 도움이 된다.
2. 카페인을 잘 활용하자
카페인이 무조건 나쁘다고 알고 있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적절한 카페인은 두뇌 회전을 활성화 시키며 운동 전 카페인 섭취는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카페인 활용은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주로 즐기는 다이어트 방법이라고도 하니 참고해두자.
3. 천천히 오래 씹어서 먹기
포만감이 다이어트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얘기다. 그러나 식습관처럼 굳어진 식사 속도를 하루아침에 고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오늘부터라도 밥알 하나하나를 세어보며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여보자. 과식의 늪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 더부룩하지 않은 상쾌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4. 전화통화는 무조건 일어나서
위에서 말했듯 앉아있는 시간은 불어나는 살의 양과 비례하다. 잠깐 전화를 하더라도 일어나서 해보도록 하자.
일어서서 통화하는 습관은 같은 시간 동안 제자리 걷기 운동을 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5. 30분 동안 허리 꼿꼿하게 펴고 서 있기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면 자세가 무너지게 되면서 자연스레 목은 거북이처럼 앞으로 쑥 나오게 되고 허리는 곱추마냥 굽어 버린다.
이런 자세가 지속되면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시간이 날때면 잠시라도 틈틈히 꼿꼿한 자세를 유지해보자. 어렵지 않은 이 자세 하나로 복부의 군살은 물론 처지는 뱃살이 발생하는 불상사도 막을 수 있다.
6. 잠들기 전 바닥 스쿼트 20회 실시
잠자리에 들기 전 20번만 하고 자면 칼로리 소모는 물론 애플힙과 예쁘고 봉긋한 가슴을 만들어주는 자세다.
하는 법은 어렵지 않다. 팔굽혀펴기 자세에서 팔꿈치와 손목을 바닥에 대고 두 팔을 삼각형 모양으로 벌린다. 그리고서 팔힘에 지탱해 무릎을 구부려 바닥에 닿기 직전까지 내렸다 올리기를 20회 반복하면 된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