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민박에 놀러온 김해 소녀들 모습서 '자신의 20대'를 돌아본 이효리 (영상)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효리네 민박' 이효리가 젊은 민박 손님들을 보며 자신의 20대를 돌아봤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투숙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이효리, 이상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민박집에 처음 찾아온 손님은 김해에서 온 5명의 소녀들이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투숙객들과 함께 유쾌한 저녁 식사를 보낸 후 취침준비를 했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잠에 들기 전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나는 쟤네 보니까 이상한 감정이 들더라"며 "스물다섯 살 때 나는 좀 외로웠던 거 같거든"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렇게 재잘재잘 같이 모든 걸 나누는 또래 친구가 별로 없었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효리는 "내 주변에는 일하면서 만난 친구들뿐이었다"며 "저렇게 작은 일에 웃고 챙겨주는 친구들이 예쁘고 귀여운데 부러우면서 25살의 이효리가 안 쓰러운 마음이 든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이어 "엄청 돈도 잘 벌고 엄청 잘나갔지만 사실 하려면 할 수 있었는데 내가 마음을 안 열었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상순은 "그때는 또 그런 이유가 있었던 거야. 그런 환경에서 그런 생각이 들었던지"라며 아내 이효리를 따뜻하게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이효리는 결혼식 때 자신이 입은 웨딩드레스가 20대 때 미리 사둔 10만원짜리 드레스라고 밝혀 남다른 소박함을 드러냈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Naver TV '효리네 민박'


20대 때 사놓은 '웨딩드레스' 입고 남편 이상순과 결혼한 이효리 (영상)가수 이효리가 결혼식 때 자신이 입은 웨딩드레스가 20대 때 미리 사둔 10만원짜리 드레스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