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회원, “트와이스에게 테러하려 염산 10L 준비”

인사이트 Facebook 'TWICE'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일간베스트 회원이 트와이스 멤버들에게 염산 테러를 가하겠다고 협박했다.

지난 2일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서는 트와이스 멤버들을 위협하겠다는 협박성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일베 회원 A씨는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돈을 많이 벌어서 우리나라를 버렸다"라며 트와이스를 보러온 수많은 일본 팬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A씨는 "그래 돈이 좋은 거야 돈이 최고지"라며 "한국 버려도 되니까 한국에 두 번 다신 오지 마라 공항에서 염산 10L 대기 중일 테니"라고 협박성 말을 덧붙였다.

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로 A씨가 일베에 염산을 소지하고 있다는 인증 사진은 올라오지 않았으며, 현재 해당 게시물을 삭제되었다.

그러나 최근 한 일베 회원이 트와이스 멤버 미나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사실이 있어 트와이스 팬들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 소속사 JYP는 트와이스 미나 살해 협박 게시물에 대해 선처 없이 고소 및 고발을 진행하겠다면서 향후 유사한 건에 대해서도 타협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사건에 대해서도 선처 없이 소속사 차원에서 강경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