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과거 '정답 소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수정이 야구장을 찾아 훌쩍 큰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김수정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7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김수정은 훌쩍 큰 모습과 함께 박신혜를 연상케 하는 빼어난 미모를 자랑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또 야구선수를 방불케 하는 정확한 투구 폼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김수정의 손끝을 떠난 야구공은 포수의 글러브가 아닌 바닥으로 '패대기' 처져 야구팬들을 폭소케 했다.
김수정은 시구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 ~~~ 표정이 멋있는 오늘 자 시구!! 긍정적이어야지"라는 글과 함께 시구 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수정은 과거 KBS2 '스타골든벨'에서 "정답입니다"를 외치는 '정답 소녀'로 출연해 깜찍한 외모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