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들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물건,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는 즉석식품과 1회용 간편식품을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반면 절대로 넣고 돌려서는 안되는 것들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
전자기파를 내뿜는 특유의 가열방식 때문에 폭발하거나 화재의 위험이 있다. 또한 몸에 해로운 독소나 전자기파로 인해 자칫 잘못하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이에 최근 온라인 미디어 리틀띵즈가 공개한 '전자렌지에 넣어 돌리면 안되는 것' 9가지를 소개한다.
1. 날계란
전자레인지에 달걀을 넣고 그대로 돌리면 달걀 내부의 압력이 올라가 결국 터진다.
달걀 속 수분이 수증기를 발생시켜 엄청난 폭발음을 경험할 수 있다.
2. '전자레인지용' 표기 없는 플라스틱 용기
하버드 의과 대학(Harvard Medical School)에 따르면 오래된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할 경우 화학물질이 입 속으로 들어갈 위험이 있다.
전자레인지용으로 특별히 제작된 라벨을 확인하고 넣어야 한다.
3. 스테인리스 등 금속용기
금속으로 된 용기는 전류가 흘러 스파크가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양은냄비 뚜껑 손잡이의 경우 불이 바로 붙어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
4. 종이백
미국 농무부(USDA) 발표에 따르면 갈색 종이로 된 봉지 안에 음식을 넣고 그대로 돌리면 재활용 종이에서 나오는 독소가 음식에 그대로 노출된다.
또한 전자레인지에서 나오는 과열로 인해 종이가 탈 수 있다.
5. 스치로폼 등 일회용
일회용 플라스틱, 스티로폼은 고온을 견디지 못해 녹아내리게 된다.
또한 일회용품은 유해물질을 배출시킨다.
6. 통감자
버지니아 대학의 연구와 동일하게 감자 내부의 열기로 인해 폭발의 우려가 있다.
만약 통감자에 포크 자국이나 김이 새어나갈 구멍을 만든다면 위험은 줄어든다.
7. 텀블러
플라스틱 용기로 착각하기 쉽지만 내부에 금속 물질이 있을 수 있다.
스테인리스나 플라스틱 용기가 그대로 상할 지도 모르므로 절대 넣고 돌려서는 안 된다.
8. 고추
고추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매운스팀을 경험하게 된다.
문을 연 순간 고추 안의 캡사이신 성분이 나오면서 눈과 목을 맵게 한다.
9. 아무것도 없는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돌릴 경우 그 자체만으로 위험할 수 있다.
전자파의 열을 흡수할 수 있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제품 자체를 손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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