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지난달 16일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는 숱한 화제를 낳았다.
101명의 연습생으로 시작해 단 11명의 연습생만 생존한 이 치열한 서바이벌에서 1위를 차지한 사람은 다름 아닌 연습생 강다니엘.
'인기 천재'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수많은 팬을 거느렸던 강다니엘이 가진 매력은 무엇일까.
명망 높은 기획사 연습생들 사이에서 그가 '센터'를 거머쥐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유를 파헤쳐 본다.
1. 큰 키와 태평양처럼 넓은 어깨
강다니엘은 180cm의 훤칠한 키에 60cm의 어깨 넓이를 가지고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들 중 가장 넓은 어깨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의 남다른 피지컬은 무대 위에서의 존재감을 극대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 얼굴은 귀엽지만 복근은 뚜렷한 '베이글남'
그는 카카오톡 캐릭터 어피치를 닮은 귀여운 외모와 부드러운 미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 공개된 그의 배에는 선명한 식스팩 복근이 자리하고 있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아기 같은 얼굴에 상남자 같은 포스의 몸매는 여심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3. 좌중을 압도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강다니엘은 항상 조곤조곤 말했지만 단체를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있었다.
부드러운 리더십을 가진 강다니엘의 모습을 멋있다고 평가한 누리꾼들이 많았다.
4. 묘한 매력을 풍기는 섹시한 춤선
강다니엘은 어린 시절부터 춤을 춘 댄서이다. 경력만 해도 7년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무대 위에서 몸으로 음악을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강다니엘의 무대 직캠 영상은 한동안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5. 무뚝뚝해 보이지만 매력적인 '츤데레' 경상도 사투리
강다니엘의 말투에 묻어 나오는 사투리 때문에 그를 고정픽으로 결정한 팬들도 많았다.
특히 귀염 상의 얼굴과 매칭 돼 훨씬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경상도 사투리로 다른 연습생들을 무심코 챙겨줄 때는 '츤데레' 매력까지 더해졌다.
6. 물 흐르듯 유연한 성격과 잘 웃는 모습
강다니엘은 웃음에 관대했다.
때문에 개그를 좋아하는 옹성우와의 케미도 돋보였다.
잘 웃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서글서글한 성격의 강다니엘을 보며 '친해지고 싶다'는 팬들도 많았다.
7. 중요한 순간에 발휘되는 자신감
강다니엘은 묵묵히 있다가 중요한 순간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모두가 망설이는 안무를 따는 일에 손을 번쩍 들었다.
덕분에 그는 B조의 안무 선생님 역할을 하면서 카메라에 얼굴을 많이 비췄고, 자연스레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런 강다니엘의 저돌적인 면과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매료된 팬들이 많았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