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석영 기자 = 영화 '리얼'에 대한 설리의 생각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8일 개봉한 '리얼'은 스토리와 연출에 대한 거센 비판 속에서도 누적 관객 수 20만 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설리의 노출신이 일조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고, '리얼'에 대한 설리의 인터뷰에 다시금 관심이 모아졌다.
앞서 설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리얼'은 나에게 최고의 작품이다. '송유하'라는 캐릭터를 맡았는데 너무너무 사랑하게 됐다"며 "유하라는 인물이 내 일부가 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둘러싼 숱한 논란에 대해서는 "남의 시선이나 기준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나'를 표현하고픈 열망이 있다"며 "실수할까봐 두려워서 말하거나 행동하지 못한다면 개인으로서 사회에도 손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혹평에도 굳건히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리얼'의 향후 관객 수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석영 기자 seo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