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내내 치킨만 사준 남친 정경호에게 수영이 한 말 (영상)

인사이트 (좌) Elle, (우) Allure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소녀시대 수영이 3년 내내 치킨과 삼계탕만 사준 남자친구 정경호에게 던진 말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5년째 달달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멤버 수영의 일화가 그려졌다.

이날 정경호는 여자친구 수영을 위해 식습관을 바꾸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정경호는 "과거 돼지고기를 먹고 한 번 크게 아파서 그 후로 고기를 아예 못 먹게 됐다"며 "그래서 맨날 통닭집, 삼계탕집만 데려갔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tvN '인생술집'

이어 "그런데 수영이 3년 만에 '오빠 나 이러다가 몸에서 알 나오겠다'라고 했다"며 "하도 닭만 먹고 다니니까. 한 번도 고기를 사준 적이 없어 미안했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수영이) 돼지고기를 먹어보라는 말은 차마 못하고 '소고기는 한 번 먹어봐'라고 권유했다"고 전했다.

MC들은 "그래서 소고기는 먹을 수 있냐"고 물었고, 정경호는 "소고기는 먹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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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김희철은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식습관까지 바꾼 정경호가 정말 대단하다"며 사랑꾼 정경호를 추켜세웠다.

한편 tvN '인생술집'은 개그맨 신동엽과 김준현, 슈퍼주니어 김희철, 걸스데이 유라, 가수 김루트가 진행을 맡고 있다.

인사이트 tvN '인생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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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