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카카오택시가 올 하반기 유료화 서비스를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택시를 잡기 힘든 출퇴근 시간 등에 웃돈을 내는 이용자에 우선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서비스는 택시를 잡기 힘든 출퇴근 시간이나 늦은 밤 번화가에서 경매 방식을 적용해 할증료를 내는 이용자에게 우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택시 수익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방식을 확정하지 않았다"설명했다.
지난달 8일 설립된 카카오의 교통사업법인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프리미엄 서비스를 위해 사모펀드 운용사인 TPG에 지분 약 30%를 팔아 5천억 원을 유치 받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한편 국내 가입자가 1,490만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인 카카오택시는 이번 프리미엄 서비스 외에도 주차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 사업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