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신혼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가수 바다가 어머니에게 받는 무한 애정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수요 미식회'에서는 가수 바다가 출연해 어머니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신동엽은 신혼생활로 한창 깨 볶는다는 바다를 소개하며 "지난번 출연 때는 시어머니가 볼까 봐 굉장히 조신하게 있었는데 지금은 친해졌냐. 잘해주느냐"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바다는 "어머님이 일을 안 시킨다. 내가 설거지하려고 하면 마이크 잡는 손으로 왜 설거지하냐고, 팬들과 악수해주는 손이라고 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래서 설거지를 거의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어머님이 청주 사시는데 2주에 한 번씩 올라오셔서 냉장고에 음식을 다 넣어놓으신다"며 시어머니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전현무는 "몇 주 보니까 이제 안 시키는 게 낫겠다"라고 생각하신 거 아니냐며 농담을 던졌고, 신동엽은 "우리 아들 이러다 큰일 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바다는 지난 3월 23일 9세 연하 남편과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