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고양시청 Facebook
고양시청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에게 건넨 쪽지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이는 센스있는 글을 남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속 쪽지에는 "페친님들 직접 만나 감사 인사드릴려고 했는데 페이스북에 남기고 갑니다. 페이지 좋아요 (이제 곧) 10만 감사합니다. 고양시 페북 지기 올림"이라고 적혀 있다.
고양시청은 글을 통해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수가 곧 10만이 되는 것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누리꾼들을 웃음짓게 하는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한편 조현아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논란이 있은 후 박 사무장 자택의 우편함에 "직접 만나 사과드릴려고 했는데 못 만나고 갑니다. 미안합니다"라는 쪽지를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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