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순백의 메밀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최근 강원도청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춘천시 서면 신매리에 조성된 메밀밭의 정경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광활한 대지에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들이 담겨있다.
신매리 전체에 흰 눈이 소복이 내린 듯 온통 새하얗기만 하다.
동화 속에나 나올법한 환상적인 정경이라 어디에서 사진을 찍든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색 도심과 팍팍한 하루하루에 지쳤다면 이번 주말 춘천 메밀꽃밭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한편, 하얀색 꽃길이 카펫처럼 쫙 깔려있는 메밀꽃밭은 달빛이 은은하게 내리는 밤에 봐도 예쁘다.
저녁에 보는 메밀꽃들은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줘 출사를 나온 작가들은 늦은 시간에 메밀꽃밭을 한번 더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