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무한도전'이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1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MBC '무한도전'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5월 25일 진행된 '무한도전 장학금' 전달식 현장을 공개했다.
MBC '무한도전'은 달력 판매와 음원 수익금 등 부가 수익금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장학금으로 주는 사회 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총 112명의 대학생에게 장학증서와 한 명당 3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 총 4억원이 전달됐다.
'무한도전' 장학금을 받은 안정훈 씨는 "이번 선발 과정을 거치면서 나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고, 현재 어떻게 살아가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깊게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2010년 소년 소녀 가장 142명에게 장학금을 준 것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들을 꾸준히 돕고 있다.
2012년 이후 '무한도전'은 4년 동안 총 446명에게 55억이 넘는 금액을 지원했다.
2015년에도 두 차례에 걸쳐 청소년 160명과 대학생 1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올해 2월에도 160명의 청소년들에게 2억 5천만원 상당의 금액을 지원하는 등 끝없는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