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이게 다 문재인 덕분이다'라는 문구가 쓰인 깃발이 영국 축제에서 휘날렸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에서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인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열린 페스티벌은 여러 장르의 공연을 즐기기 위한 전세계 관람객으로 붐볐다.
관람객들은 공연을 즐기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깃발을 들었다.
관객들이 들고 있는 수많은 깃발 중 흰색 바탕에 한국어로 쓰인 깃발이 국내의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깃발에는 적혀 있던 문구는 바로 '이게 다 문재인 덕분이다' 였다. 지난해 '엄마 나 여기 있어'라는 한국어 깃발에 이어 같은 축제에서 휘날린 두번째 깃발이었다.
누리꾼들은 다른 깃발들보다 유독 크고 선명하게 보이는 해당 깃발을 보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은 영국 남서부 필턴(Pilton)에 있는 워디(Worthy) 농장에서 매년 6월의 마지막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이곳에서는 록, 일렉트로닉, 레게, 댄스 음악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어 매년 관람객들로 붐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