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린 친구들 3개월 못 버텨”라는 셰프에 일침 가한 김숙 (영상)

인사이트 JTBC '내장고를 부탁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걸크러쉬 개그우먼 김숙이 익명의 꼰대(?) 셰프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내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개그우먼 대표 절친 송은이, 김숙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을 부탁해'라는 작은 코너가 마련돼 익명으로 제보된 셰프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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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익명의 제보자는 "저랑 같이 일하는 주방 막내들 때문에 고민입니다. 주방 막내들이 2~3개월을 못 버티고 자꾸 그만둬요"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제가 어렸을 때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거든요"라며 "어디 3개월도 못 버티고 나가? 바로 프라이팬 날아오지"라며 분노를 표했다.

이어 "요즘 어린 친구들은 왜 3개월도 잘 못버티는 걸까요? 제가 보는 눈이 없는 걸까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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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들은 김숙이 "예의 있게 얘기 할까, 솔직하게 얘기할까"라고 묻자 송은이는 "스타일대로 솔직하게 말하고 알아서 편집하시겠죠"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숙은 "2~3개월을 못 버티는 막내들이 문제가 아니고 네가 문제다"라는 사이다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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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일이 힘들어도 사장이 괜찮으면 버틴다"라며 "'왕년에 내가 이랬어'라고 얘기 하는 거 자체가 '꼰대'거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니 성격부터 고쳐봐라"라며 김숙이 '솔로몬' 같은 답변을 내놓자 한번쯤 이런 일을 경험했을 '냉부해' 셰프들도 격하게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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