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물 공포증' 있어 우는데도 '수중 촬영' 강행한 예능 프로그램

인사이트Mnet '우주 LIKE 소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물 공포증'이 있는 걸그룹 멤버에게 수중 훈련을 강요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누리꾼들이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6월 방송된 Mnet '우주 LIKE 소녀'에서는 우주소녀가 티저 촬영을 위해 스쿠버다이빙을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쿠버다이빙 체험을 앞두고 물 공포증이 있던 설아는 불안증세를 보였다. 


멤버들이 수영복으로 갈아입는 중에 매니저에게 다가가 "매니저님 한 번만 살려주세요. 말 잘 들을게요"라며 부탁하기도 했다. 


인사이트Mnet '우주 LIKE 소녀'


멤버들이 실내 수영장으로 들어가자 설아는 입구에서 벽을 잡고 온몸을 덜덜 떠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스쿠버다이빙 수업에 앞서 코치는 물을 무서워하는 친구가 있느냐 물었고 설아는 "전 물이 너무 무섭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코치는 "괜찮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인사이트Mnet '우주 LIKE 소녀'


4M 수심 적응 훈련을 한다고 하자 토끼 눈 된 설아는 자신의 차례가 오자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남들 몰래 혼자서 잠수를 해보며 공포증을 이겨보려 해봤지만 이마저도 잘 되지 않았다. 


인사이트Mnet '우주 LIKE 소녀'


휴식시간을 요청하고 대기실로 온 설아는 놀란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훈련에 임해 우여곡절 끝에 훈련을 마쳤지만 그의 놀란 가슴을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이 공포를 느끼는 것에 대해 강요하고 계속 무섭다고 매니저한테 살려달라고 요청하는데도 무시하고 강행하는 리얼리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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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