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레전드 로맨스 코미디 영화로 꼽히는 '첫 키스만 50번째'가 한국 관객을 다시 찾는다.
오는 22일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 주연의 로맨스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가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재개봉된다.
'첫 키스만 50번째'는 수의사 헨리(아담 샌들러)가 1년 전 교통사고로 단기 기억 상실증에 걸린 사랑스러운 여인 루시(드류 베리모어)에게 첫눈에 반하는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헨리는 아침마다 전날 기억을 전부 잃는 루시를 사로잡기 위해 매일 새롭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루시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려 진심으로 노력하는 헨리의 모습이 재미뿐만 아니라 훈훈한 감동까지 선사한다.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곱씹어 볼 수 있게 되는 해당 영화는 2004년 개봉됐던 작품으로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가 '웨딩싱어'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추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북미에서는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여러 시상식에 초대돼 '최고의 영화상', '최고 호흡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에서는 18만 4,419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