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3000억원 들여 만든 '트랜스포머 5'가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20일 오후 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1일 개봉하는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예매율 63.4%, 예매 관객수 10만 3,511명을 기록,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옥자(7.2%)와 3위인 대립군(6.4%)을 큰 격차로 따돌린 수치라 놀라움을 자아낸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그간 시리즈를 이끌어 온 마이클 베이 감독의 마지막 작품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총력전을 펼쳤다"며 "'트랜스포머'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인간'과 '기계'의 갈등을 그린다.
옵티머스 프라임은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 나선다.
이로 인해 옵티머스 프라임은 인간과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겪게 되고 동족인 범블비와도 혈투를 벌인다.
"우리 세상을 위해 너희는 죽어야 해"라고 말하는 예고편 속 옵티머스 프라임의 섬뜩한 모습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연 이 전투에서 누가 승리를 거두게 될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