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회사에서 '퇴직 권고' 받은 아빠 울컥하게 만든 딸의 '반전 선물' (영상)

인사이트SBS '초인가족 2017'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초인가족' 딸 김지민이 아빠 박혁권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 35회는 희망 퇴직 권고를 받은 '가장' 나천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초인가족'에서 나천일(박혁권 분)은 다니고 있던 회사 도레미 주류로부터 희망퇴직 권고를 받았고 실적이 낮아 사내 블랙리스트에 올라 '퇴사 1순위'로 꼽혔다.


인사이트SBS '초인가족 2017'


출근길이 천근만근이었던 상황에서 나천일은 기운을 회복하고자 하나밖에 없는 딸 나익희(김지민 분)이 학교에서 진행하는 밴드 공연을 찾았다.


이웃집 아들 강보람(정유안 분)과 나란히 앉아 나익희의 공연을 관람하던 나천일은 자신을 보는 줄 알았던 딸의 시선이 강보람에게 향한 것을 알고 "이곳에도 내 자리는 없구나"라며 의기소침에 하며 자리를 떴다.


인사이트SBS '초인가족 2017'


그가 밖을 나가려는 순간 나익희는 새로운 곡을 소개하며 "지금 부를 곡은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그가 부른 노래는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였다. 


앞서 나천일이 나익희에게 가장 좋아한다고 알려줬던 노래였던 것.


인사이트SBS '초인가족 2017'


나익희는 길을 멈추고 돌아본 아빠 나천일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만들며 노래를 열창했다. 


딸의 무대에 감동한 나천일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노래라고 했다.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내 딸이 그렇게 말했다"며 나익희의 말을 곱씹으며 자식의 응원에 힘을 얻는 듬직한 가장의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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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초인가족 2017'


Naver TV '초인가족 2017'


"내가 엄마로 아내로 사니까 엄마도 그래야 하는 줄 알았어"'초인가족 2017' 박선영이 엄마 조여사의 연애를 응원하며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디지털뉴스팀